안녕하세요 :)
오늘은 작은 여행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도 못가고 너무 답답하시죠?
(저는 너무 답답해요. 연차가 하늘에 흩뿌려지고 있어요..)
서울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영종도 근처에 좋은 섬이 있어 소개시켜 드립니다 :)
[소무의도]
소무의도
인천 중구 무의동 소무의도, 낚시, 캠핑, 둘레길, 주차장, 숙박 등 여행정보제공
somuui-do.co.kr
저는 일이 있어서 영종도에 다녀올 일이 있었거든요.
잠깐 힐링하러~ 걸으러~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몇달전에 뉴스에서 흉흉한 소식으로 핫했던 무의도는 사실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로 이루어져있어요
대무의도를 통해 소무의도로 갈수있고, 무의바다누리길이라는 다리를 통해 걸어서! 갈 수 있답니다 :)
(차로도 갈 수 있겠지만 저는 걸어갔습니다)
대무의도 끝쪽에 차를 주차해놓고
다리를 건너가면 작은 소인국의 마을같은 소무의도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한바퀴 걷는데 여유있게 잡아서 2시간 정도?걸리고
저는 정상도 오르고 한바퀴를 빙 둘렀는데 굉장히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
제주도 올레길 좋아하시면 이 바다누리길도 완전 좋아하실 거에요.
어촌 풍경도 볼 수 있고, 몽여해변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무분별하게 차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산책 겸 힐링할 수 있습니다.
무의바다누리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족 휴양지, 부처개미 등 누리 8경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걷는 내내 푸른 바다와 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평일에 갔는데 주말에 가면 관광객들이 많을 듯 합니다 :)
어딜 가나 바다가 저를 둘러싸고 있어요.
저는 흐린날에 갔지만, 맑은날에 가보시는 분들은 더 좋겠죠??
정상에는 정자가 있습니다. 잠깐 쉬어갈 수 있어요
그래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왔으니 잠깐 쉬어줍니다.
저 멀리 팔미도가 보입니다 :)
인천 8경이라고 하네요!!
둘레길을 따라 내려오면 해변가로 내려올 수 있는데
자갈이 하얗고 예뻤어요. 조각상도 사이좋게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겠더라구요.(해수욕은 아니더라도 참방참방?)
쓸슬한 가을 바다입니다.
하늘이 파랗게 되고는 있는데, 저는 날씨복이 없는지 계속 흐리기만 했어요
덕분에 얼굴이 타진 않았지만요! ㅎㅎ
해변을 따라 계속 앞으로 가면 이제 무언가 좀 건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슬슬 카페도 보이구요.
쉬어가실 분들은 여기서 경치를 만끽해도 좋겠어요~
결국 한바퀴를 다 돌아 다시 처음 그 다리로 돌아왔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 대무의도로 돌아갑니다.(주차장으로~)
해산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요 앞에 가게들이 조금 있으니 출출함을 달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번도 안쉬어서 다리가 뻐근한데 제가 돌아갈 다리는 굉장히 길게 보이네요..
길어보이는데 사실 금방 걸어가요!
운동삼아 걸어보세요 :) 건강건강!
소무의도 위치 첨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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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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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주말, 더 추워지기전에 밖으로 나가봐야겠다 하시는 분!
등산은 빡세고 산책정도의 운동을 원해하시는 분!
소무의도 어떠세요?
가을바다, 겨울바다 모두 좋답니다~
슬쩍! 다녀오세요
마스크는 필수인거 아시죠?
블로그 글은 필자가 다녀온 곳을 작성했습니다.
어떤 금전적 이득이나 보상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추천과 느낌 위주이니 참고바랍니다.